DETAILS 
DESCRIPTION 
엮은이의 말..
마음을 찾아 여행을 떠나려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더듬어 보았습니다.
마음은 내 머리에도, 낡은 신발에도, 싱그러운 풀잎새에도 있었습니다.
내 마음은 모든 사물에 꽂혀 있었더군요.
꽂힌 모습을 바라보니 적당한 간격을 두기도 했고, 살짝 걸치기도 해 여차하면 발을 뺄 듯이 어정쩡하기도 합니다.
그 마음을 추어잡아 깨달음을 얻는 이들을 보았습니다.
생의 순간순간에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 나간다는 것은 자신의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마음이 가는 곳을 따라 가다보면 재미도 나고 새로운 의미도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인생 가운데 한 컷을 조명해보세요.
그 안에 무한한 행복과 즐거움이 뒤따를 것입니다.
이 행복한 멈춤의 시간에 동참해 주신 길도훈, 김동인, 김준안, 나상호, 민요달, 박종락, 백성경, 송지은, 오덕진, 정명하, 황인철 교무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자, 오늘 우리도 떠나볼까요? 내 마음을 따라서.
ABOUT THE AUTHOR 
엮은 이: 양수안 (원불교 교무)
일러스트레이션: 을타원 강숙원 교무, 김애영
CONTENTS 
무게중심
누구를 위한 비인가
용기 있는 삶
마음이 건강한 사람
해초 한 조각
방충망에 난 구멍
생명의 신비
유효기간
새로운 내 모습
영원한 나의 소유
풀잎새의 균형감각
설거지
노점상 부부의 사랑 도시락
낙엽
내 그릇의 크기
한 생각 차이
신발 바라보기
눈 쓸기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