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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소태산 11 제자의 증언)

$22.50

Author: 박맹수, 유동종, 이가현 / Korean Edition / Pages: 336 / Paperback

SKU: WKB-172 Categories: ,
Won Symbol

OVERVIEW

Won Symbol  DETAILS  Thin Line

AUTHOR

박맹수, 유동종, 이가현

PAGES

336 pages

PUBLISHER

모시는 사람들

ISBN-13

979-1186502808

LANGUAGE

Korean

PUBLICATION DATE

April 30, 2017

PRODUCT DIMENSIONS

6 (W) * 8.9 (H) * 0.7 (D), inches

Won Symbol  DESCRIPTION  Thin Line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소태산 친견제자 11인의 이야기를 엮었다.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대종사의 가르침에 따라 교단을 성장시켜 나간 제자들의 노력과 ‘조실 할아버지’로 기억되는 소태산에 대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태산 대종사와 함께 보낸 시간들은 시대의 기록이자 원불교 역사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소태산과 그 제자들의 삶을 통해 얻은 귀한 기록물이다.

*  소태산 대종사(박중빈)에 대한 이해 – [바로가기]

*  책 소개 – [바로가기] (소태산 대종사 11인의 제자 육성 증언, 6/3/2017, 한울안신문)  

*  관련 DVD 살펴보기 – [바로가기] (백년의 유산, 소태산 11 제자의 증언)

Won Symbol  ABOUT THE AUTHOR  Thin Line

박맹수 (법호: 학산, 법명: 윤철)

동학 연구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 원불교사상연구원장,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해월 최시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전국 각지의 동학 사적지를 두루 탐방하였다. ‘생명의 눈으로 보는 동학’의 관점에서 동학의 영성에 주목한 동학농민혁명 연구는 동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특히 1995년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발견된 동학 지도자 유골의 국내 상환을 계기로 그 시야를 동아시아 차원으로 확대하여 ‘개벽’의 꿈과 실천 그리고 그 장엄한 역사를 연찬해 나가고 있다. 원불교 성직자이며, 현재(2019) 원광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동종

한국의 미, TV문화기행, 일요스페셜, KBS스페셜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KBS 다큐멘터리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몽골 공영방송(MNB)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 후, 현재 한국독립영화협회 감독을 맡고 있다.

이가현

본 도쿄여자대학교에서 현대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Won Symbol  CONTENTS  Thin Line

법산 이백철 종사 / 종단의 상머슴
융산 송천은 종사 / 할 일이 있는 사람
예타원 전이창 종사 / 생사가 대사
로산 전성완 종사 / 기쁨도 교육 슬픔도 교육
아타원 전팔근 종사 / 공심있는 공인
명타원 민성경 종사 / 이름값
숭산 양제승 종사 / 바가 없는 마음
향타원 박은국 종사 / 그래프 일기
건타원 김대건 종사 / 전무출신 할 아이
숭타원 박성경 종사 / 침 한 번 꼴딱!
인산 조정중 종사 / 내가 있는 자리

책 속으로 :

P. 32  우리가 마당 쓰는 싸리비 있잖여? 나무 갖다 놓고 어쩌고 허면 빗자루질 해 가지고 그것을 또 쓸어야 할 것 아니여? 근데 불 때고 나서 빗자루질을 슥슥슥 하고 있으니까 대종사님이 그 문을 열고 나오셨어. “야 이놈아, 고렇게 청소를 허야 쓰것냐? 빗자루가 틀어지면 네 마음도 틀어지는 것이여. 요리도 틀고 저리도 틀고 쓸지 왜 한쪽으로만 홱 틀어지게 하냐?” 간단한 말씀 같지만 그 얼마나 법문이냐고요. 빗자루 보세요. 전부 한쪽으로만 이렇게 쓸지. 요렇게 고르게 쓰는 사람 없어. 

P. 32  우리가 마당 쓰는 싸리비 있잖여? 나무 갖다 놓고 어쩌고 허면 빗자루질 해 가지고 그것을 또 쓸어야 할 것 아니여? 근데 불 때고 나서 빗자루질을 슥슥슥 하고 있으니까 대종사님이 그 문을 열고 나오셨어. “야 이놈아, 고렇게 청소를 허야 쓰것냐? 빗자루가 틀어지면 네 마음도 틀어지는 것이여. 요리도 틀고 저리도 틀고 쓸지 왜 한쪽으로만 홱 틀어지게 하냐?” 간단한 말씀 같지만 그 얼마나 법문이냐고요. 빗자루 보세요. 전부 한쪽으로만 이렇게 쓸지. 요렇게 고르게 쓰는 사람 없어. 

P. 119  대종사님께서는 어린이 상대하는 것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셨어요. 왜냐하면 어른들은 이해심이라도 있다. 그러나 어린애들은 이해심이 없어. 그러니 한번 머리에 섭섭하게 박히면 지울 수가 없다. 그러니까 조심해서 어린이를 다뤄야 한다고 늘 말씀을 하셨어요.

출판사 서평 :

소태산이 남긴 유대한 유산의 기록 

소태산이 열반한 지 74년이 지난 지금소태산의 기억을 간직한 친견제자(親見弟子)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이들이 기억하는 소태산 그리고 그 시절을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이제 많지 않기에 서둘러 소태산 대종사 친견제자들의 목소리를 기록하였다

별세상을 다 살았어요참 별세상을누구든지 가난하게 사니까 그 풀뿌리를 베어 가지고 멍석에다 문질러 까불러서 그놈을 또 삶아서 볶아서 그렇게 죽 끓여 먹고 살았어요그때 보리가 누럴 때 베어다가    (본문 중에서)

소태산 대종사의 법복은 만들던 민타원 민성경 종사는 지나온 날을 회상하며 별세상을 다 살았다고 말한다어려운 시절을 지나온 그들의 목소리에는 그간의 고단함과 서러움이 서려있다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득하다이들이 말하는 고단함은 힘든 시기를 이기고 소태산의 제자로서 소박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왔다는 자부심을 달리 부르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먹고사는 일마저 어려웠던 그 시절을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었던 그들의 장한 마음은 소태산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에서 시작되었다

가만히 시일이 갈수록 아하만약에 조금이라도 성적 좋은 놈을 내가 더 칭찬해 주고 뭐해 주고 하면 더 기를 쓰고 더 잘하려고 하고그런 데서 이기주의가 되고 저만 더 잘 하려고 하고…내가 그것을 평생에 안 잊어버려요. ‘너 혼자만 잘하려고 하지 마라.’    (본문 중에서

소태산의 가르침은 거창하거나 꾸밈이 없다이를 테면 빗자루가 틀어지면 네 마음도 틀어지는 것이라는 한마디를 건네거나좋은 성적은 얻어 우쭐해 있는 아이에게 너 혼자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말할 뿐이다소태산은 그렇게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살아있는 깨달음의 경험을 어린 제자들에게 선물하였다그 일상의 말과 경험들은 마음속 법문이 되고 삶의 지표가 되어 끝끝내 잊히지 않는 마음으로 남았다

우리가 이러고저러고 해도 다 미치지 못하고평생을 모시고 영생을 모시고 살아도 다하지 못하는 그런 어른이시다    ( 본문 중에서)

친견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누군가를 마음으로 모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다어린 시절 들었던 한마디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그 마음을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나눈 마음이 큰 힘이 되어 일상 속 작은 기적들을 만들어가는 일화들은 소태산은 물론 서로를 모시는 마음을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느끼게 한다

새로운 세대에 남기는 또 다른 유산 

개교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원불교 100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선진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감동과 깨달음으로 다가온다평생 자신이 있는 자리를 확인하고 다듬고 돌보던 그들의 모습은 지금 내가 있는 자리를 살피고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소태산이 남긴 이 위대한 유산들의 삶의 기록은 새로운 세대에게 또 다른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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