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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꾸 왜 이러지?”
둘도 없는 단짝 친구 지민이가 반장이 되고부터
선영이의 마음이 이상합니다.
반장이 된 지민이가 자랑스러우면서도 샘이 납니다.
다른 아이들과 친한 것도 섭섭합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심통을 부리게 됩니다.
마음과는 달리 자꾸만 멀어지게 되는 지민이와 선영이.
선영이의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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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남찬숙
2000년 겨울, ‘왕따’ 문제를 다룬 동화 「괴상한 녀석」을 발표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부모의 이혼으로 아픔을 겪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이야기인「가족사진」, 어린이를 억압하는 삶에 저항하는 내용을 담아낸 판타지 동화 「사라진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고 싶은 네발자전거의 이야기 「꿈꾸는 꼬마자전거」등이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마음에 오래오래 기억되는 동화를 쓰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그림/강연경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현재는 mqpm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전래동화인「심청」,인물이야기 시리즈인 「소크라테스」등이 있다.
